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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도서관에 먼저 가자고 할 정도로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2025학년도 2학기 ‘문헌정보학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기업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RISE 사업단 지원을 받아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총 4회)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한남대 문헌정보학과는 관내 안산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총 5개 팀 31명의 학생들은 안산도서관과 동대전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생태·환경·역사·우주(천체) 주제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 ▲고령자 대상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교육 및 독서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기획하고 실제 강사 못지않게 유익한 수업을 진행해 인상 깊었다”며 이라고 밝혔다.
  김보일 문헌정보학과장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산학연계 현장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