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산업 기술사업화를 통한 해외 진출 논의
한남대학교가 지역 물 산업 관련기업들과 함께 기술사업화를 통한 해외 진출 논의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남대 LINC3.0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물포럼, 물산업연구조합, 대전국제협력센터, AI프렌즈 주관으로 열린 ‘물산업 가치사슬 연계 융합 포럼‘은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6주년기념관 1층 중회의장에서 물산업 관련 연구조합 및 유망기업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남대 김건하 교수(대전물포럼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는 ’국제공여사업을 통한 물 산업 해외진출‘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갖고,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원장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역할과 운영성과‘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남대 신윤식 교수(아태국제협력센터장)가 ’ODA 사업의 기획과 참여‘, 박기택 물산업연구조합 대표가 ’물 산업 가치사슬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 방안‘, 세종강우 신대윤 대표가 ‘메콩유역국 ODA사업추진 노력 및 초기 기업의 진입 방안’, 다산컨설턴트 박준규 부사장이 ’라오스 상수공급 협력사례‘, 삼진정밀 유승원 이사는 ’필리핀 ODA사업 수행 성과 및 확대계획‘, 더함 김학윤 대표는 ’신재생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력계획‘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남대 김건하 교수는 “2024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1조 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한국의 전략적 참여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물 산업 지원이 필수”라며, “한남대가 정부기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대전 지역 물 산업 유망기업과 거버넌스를 이루고 기술사업화 강화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글로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8일 한남대는 정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자금을 활용해 대전지역 물 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대전發 ODA 사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 구성에 따라 한남대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K-water 등 지역혁신 기관, 기업 등이 협력해 ‘대전발 ODA’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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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