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이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주최한 이번대회에 한남대 학생들은 2D객체 검지 부문에 출전해 '냉수온수정수’ 팀(전효원, 윤정수, 최송연, 정서연)이 최우수상(차세대융합기술원장상)을, 심도’ 팀(박성환, 박광순, 임준열, 최재혁)이 우수상(자율주행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 및 연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팀들은 YOLO(You Only Look Once) 기반 객체 검출 모델을 활용하여 CCTV 영상 내 8종 객체(차량, 보행자, 자전거, 신호등 등)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제안,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냉수온수정수’ 팀은 YOLO 모델을 고도화해 다양한 도로환경 요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해내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심도’ 팀은 촬영 조건(날씨, 시간대, 교통량 변화)에 따른 인식 오차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제안하였다.
빅데이터응용학과 학과장 박민주 교수는 “2020년 신설된 빅데이터응용학과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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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