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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덕훈 총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처실장들이 16일 아침 총장실에서 APCU 가입 감사기도회를 갖고 있다.


한남대가 미국 이외의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장로교대학연맹 APCU(Association of Presbyterian Colleges and Universities)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APCU 소속의 미국 66개 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장로교대학연맹 APCU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남대의 정회원(full membership) 가입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APCU는 미국장로교(PCUSA) 소속 66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수, 직원, 학생 등을 상호 교류하고 있다.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우리 대학은 미국 66개 장로교 대학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었고, 국제적인 기독교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덕훈 총장은 "이번 기회가 우리대학의 정체성과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서 발돋음 하는 계기가 되고 대학의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내년 3월에 있을 APCU 총장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과 천사무엘 교목실장은 또한 2018년 APCU 총회를 우리 대학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APCU 바바라 미스틱 이사장이 10월 우리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APCU 정회원 가입은 지난 5월말 이덕훈 총장이 미국장로교 본부와 APCU 본부를 방문하면서 성사되었다.

한편 한남대는 1956년 미국 남 장로교 선교사들이 설립한 기독교 대학으로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