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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수능영어 ‘절대평가’는 실패 중이다(이영식 명예교수)

작성일 2021-01-04 15:49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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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실시해왔다. 당시 교육부는 수능 영어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취지를 단순히 높은 수능 점수를 받기 위한 학생과 학교 현장의 무의미한 경쟁과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어 사교육을 억제하며,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 활성화 등 학생들의 실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학교 영어교육이 정상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변별력을 높이기보다 본래 수능의 목적인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이 막연하게 설정돼 기존의 상대평가 9등급과 다를 바 없고 단지 상당히 많은 고득점자를 배출하는 결과만 초래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040300065&code=990100#csidxb622ed578548b019b255e6131e9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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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