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
[앵커]
요즘 전동 킥보드가 개인 이동 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특히 대학 캠퍼스 안에서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사고가 속출하자 일부 학교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캠퍼스 안 내리막길.
전동 킥보드 두 대가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1인용인 킥보드에 둘이 함께 타기도 합니다.
학내에 전동 킥보드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막이 걸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지난 학기 초 캠퍼스에 공유 킥보드가 들어오면서 한 달도 채 안 돼 네 번이나 119가 출동하는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학교 측이 공유 킥보드 업체에 관리 구역에서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최성규/한남대 시설관리팀장 : "(업체) 쪽에서는 사용자가 어디에서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구역을 제한할 수) 없다. 사용자가 어디로 가는 줄 알고 제한 하느냐 (라고 말합니다)."]
[방송 원문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939295?lfrom=kakao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