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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한남대,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전공 체험

작성일 2020-09-11 10:49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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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교육기부 공동캠페인]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이용… 체험 프로그램과 전공별 정보 제공

"둔원고 학생 여러분, 이렇게 칵테일을 만들 땐 밀도를 꼭 고려해주세요"

이준재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둔원고 학생들에게 칵테일 제조법을 설명했다. 화면 속 학생들은 한남대가 제공한 전공 체험키트를 활용해 칵테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10일 한남대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섰다. 전공별 학문 특색을 홍보하고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체험에 필요한 체험키트를 자체 개발해 나눠줬다. 학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수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체험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물건을 제작해나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 학과가 참여했다. 미술교육과와 무역학과, 경찰학 전공, 컨벤션호텔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다.

미술교육과는 '원목 인형 피규어 만들기'를, 의류학 전공은 '바느질로 미니 파우치 만들기' 등 학과별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공 체험의 장이 강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갔으나, 교수와 학생들은 쌍방향 플랫폼으로 질문과 답변을 수시로 주고 받았다. 이재훈 대전 둔원고 학생은 "코로나19로 체험할 수 있는 진로 탐색 기회가 줄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온라인 전공 체험으로 내가 직접 피규어와 칵테일을 만들어보니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43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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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