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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젊은이들의 불안감(윤승현 교수)

작성일 2020-05-11 09:17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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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었고 경제까지 어려워질 것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실업률 증가와 취업의 어려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들이나 사회로 갓 진출한 젊은이들이 안 그래도 미래에 대해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후유증이 불안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는 두 가지 정도가 있을 것이다.
 
우선 누군가에게 어떤 잘못을 저질러 죄책감을 가질 때에 불안감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불안해하는 주된 이유가 이러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현재가 아닌 미래로 자꾸 마음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본인이 설정한 미래의 목표를 꼭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을 하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의 걱정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300&idx=27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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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