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위치한 한남대학교(이하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거점 사립대인 만큼 그 규모도 국립대인 충남대 다음으로 크다. 현재 8개 단과대학, 3개 독립학부, 52개 학과(전공)에 휴학생 포함 약 1만 7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언론에서 실시하는 대전·충청권 사립대 평판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대전·충청 1등 사립대’다. 한남대는 내년 개교 64주년을 맞이하며, 10만여 명의 동문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에 의해 '대전대학'으로 설립된 뒤 서울 숭실대와 통합해 숭실대의 '숭'과 대전대의 '전'을 따서 교명 '숭전대학교'가 됐다가 분리돼 지금의 한남대로 교명이 변경된 역사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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