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제대로 못해줬던 것들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었어요. 딸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중입니다."
대학 재학 중 희귀병으로 숨진 딸의 모교에 15년간 1억원의 장학금을 낸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일 한남대에 따르면,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학을 방문해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한남대 일문과 4학년 재학 중 루푸스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희진 학생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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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