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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스승 김찬국, 평생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죠”(천사무엘 교수)

작성일 2019-09-30 13:43

작성자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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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채권 장사의 낡은 가죽 가방 같은 것을 들고 다니셨다. 그것은 항상 배부른 가방이었다. 그 속에는 책들이 꽉 차 있었다. 감옥에 가 있는 분들의 책이었다. 가방을 여시면서 책을 즉석에서 팔곤 했다. 누가 감히 그 책을 안 산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는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팔아 의롭고 외로운 고난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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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