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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지루함의 회복(전성우 홍보팀장)

작성일 2019-05-15 11:01

작성자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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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읽으면서 탁월한 통찰에 깊이 공감했다. 이 책은 현대사회를 피로사회로 규정하면서 그 바탕의 성과주의를 비판한다. 특히 ‘자기 착취’에 주목한다. 과거에는 외부의 권력이 개인을 착취했다면, 현대사회는 성과의 극대화에 매몰돼 급기야 개인이 스스로를 착취한다는 것이다. 맞다. 과거엔 타인이, 주로 상급자나 교사, 부모, 선배 등이 명령하고 우리는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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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