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송정애(55·총경·사진) 경무과장이 13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충청권 출신 여성 경무관은 송 과장이 처음이며, 대전경찰청 개청으로는 11년 만이다.
경찰청은 이날 송정애 내정자를 비롯해 총경급 15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의 뒤를 잇는 경찰 고위직으로, 경찰청 일부 국장, 지방청 차장, 부장 등을 맡는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영남권에게 밀리면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송정애 내정자는 한일여자실업고와 대덕대 경찰행정학과,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남대대학원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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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