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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젊은이들 유행어 '인싸' 사용… 사회 위화감 조성 우려(장수익 교수)

작성일 2018-12-17 11:52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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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를 뜻하는 '인싸'라는 단어 사용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왕따 문제와 같은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비판도 나온다.

16일 대전 소재 고등학교들의 페이스북에서는 '인싸'(인사이더의 준말)라는 유행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고등학교 페이지의 게시자는 사회자 모집 공고문에서 '인싸들_신청합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은행동 거리에서 만난 한 여고생은 "일단 인싸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주류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있다"며 "인싸라는 단어가 마법처럼 친구들을 설득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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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12130100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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