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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신문]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뱃살이 늘어날까?(정일규 교수)

작성일 2018-10-26 11:11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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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이 살이 많이 빠진 것을 보면 무슨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지 묻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심한 스트레스는 식욕을 잃게 하고 살이 빠지게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그 반대로 살이 찌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어릴 적부터 스트레스나 불안한 상태를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심리적 경향성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젖먹이 아이가 한 밤 중에 깨어나서 울 때는 배가 고파서만 우는 것은 아니다. 그밖에 무서운 꿈을 꾸거나, 엄마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거나 실내가 춥거나 더워서, 또는 기저귀가 젖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때 젖을 물려주거나 우유병을 물려주어 우는 아이를 다시 재우게 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심리적 불안이나 다양한 욕구를 먹는 것을 통해 해소시키는 심리적 경향성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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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