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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한남대 학생들, 교통사고 당한 베트남 유학생 모금활동 펼쳐

작성일 2018-09-06 09:17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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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외국인 유학생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경상대학학생회·베트남학생회·기독학생연합회 등은 이날부터 6일까지 캠퍼스 일대에서 일일찻집과 중고책방을 열고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달 14일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베트남 유학생 부반마잉(22·한남대 경영학과 2학년)씨가 병원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돕기운동에 나섰다.  

부반마잉씨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2주간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가 지금은 일반 병실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치료비만 3천만 원이 넘었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듣고 베트남에서 급히 생계를 내려놓고 한국에 온 부반마잉 씨의 아버지는 한남대에서 마련해준 게스트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아들의 병간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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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