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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규선 축구부 코치 "은퇴 힘들었지만 지도자로 행복해"

작성일 2018-08-10 15:58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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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거둔 역사적인 독일전 승리는 축구 팬들에게 14년 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 경기를 떠올리게 했다. 2004년 12월 한국은 박지성 등 해외파가 대거 결장한 상황에서 독일과 친선전을 치러 3-1 승리를 거뒀다. 비록 친선 경기였지만 독일이 올리버 칸부터 미하엘 발락,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 1군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던 경기였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측면을 종횡무진 누비던 까만 피부의 선수가 있었다. 박규선. 한때 한국 축구의 측면을 책임질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실제로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승선했으나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식도 따로 치르지 못한 채 조용히 은퇴한 탓에 그는 일명 '근황의 아이콘'이 됐다.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에는 아직도 주기적으로 박규선의 근황을 묻는 글이 올라온다. 그 박규선을 대전시 대덕구 한남대학교 인근의 한 카페에서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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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4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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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