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한남

[충청투데이] 사람 마음이야 거기서 거기(차성민 교수)

작성일 2018-06-27 11:47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134

수정

의료법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의학서적들도 가끔 볼 때가 있다. 우연한 기회에 신경정신 의학책을 읽다가 흥미 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노인의 심리 특성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글을 읽으며 ‘어? 내 얘긴데!’하고 느꼈다는 것이다. 난 아직 노인이 아닌데. 아니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동시에 내 주변의 누군가도 생각났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아마 필자와 같지 아닐까 싶다.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란다. 

사람들은 감각기능과 운동기능이 감퇴 됐다는 걸 느끼고, 흰 머리카락과 주름살이 많아지는 신체적 변화를 겪으면서 자신이 노인이 됐다는 것을 자각한다. 노안 증세도 중요한 신체적 변화 중의 하나다. 동료의 사망 소식이나 정년퇴직, 가장으로서 누렸던 힘의 상실, 손녀와 손자들로부터 받는 노인대접을 통해서도 노인이라는 자각을 한다. 노년기가 되면 사람들에게 몇 가지 성격의 변화가 나타난다. 


▲기사 보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146358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