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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드라이버, 볼위치 문제점(이근춘 교수)

작성일 2018-05-03 10:00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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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칠 때 볼의 위치는 아이언 샷을 칠 때의 볼 위치와 차이가 많이 난다. 아이언 샷은 더 짧은 골프채로 최대한 정교하게 치기 위해 볼 위치가 왼쪽 귀 밑에 있어야 하지만 드라이버의 경우 정확성을 어느 정도 타협하고 거리를 최대한 많이 내기 위해서 친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기 위해선 아이언 샷에 비해 더 높은 탄도와 더 적은 스핀이 필요하다. 이것은 대다수의 골퍼에게 정타 조금 위에 볼을 맞춰야 되고 볼을 칠 때 내려치는 것 보단 아주 조금 올려쳐야 된다. 

즉 스윙 원의 가장 아래 지점 바로 다음 단계에 공을 쳐야 된다. 볼을 조금 올려치기 위해선 볼의 위치가 왼쪽 뒷발꿈치 아래에 있어야 한다(사진1). 볼의 위치를 아이언 샷보다 더 앞쪽에 놓으면서 채의 길이를 상쇄시키고 볼을 조금 올려치기 쉽게 도와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볼의 스핀량을 줄이고, 더 높은 탄도로 샷을 할 수 있다. 

만약 볼의 위치가 너무 뒤에 있으면 골프채가 더 길기 때문에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가 있다. 볼의 위치가 뒤에 있다면 오른쪽 어깨가 올바른 어드레스를 잡았을 때 보다 더 높을 것이다(사진2). 또한 스윙 원의 가장 아래 지점이 더 빨리 올 것이고 볼이 오른쪽으로 시작해서 산으로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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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