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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北 화학무기 폐기도 급하다(김종하 교수)

작성일 2018-04-11 09:22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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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7년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의 반군 장악 지역에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최소 40여 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반인륜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각료회의를 열어 “우리는 그러한 잔혹한 행위를 허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에 이어 곧 시리아에 대한 독자적인 군사공격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최근 영국에서 벌어진 러시아 이중 스파이의 암살공격에 화학무기인 신경안정제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러시아와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 등의 공분(公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리아 후견인’격인 러시아는 미국의 군사공격이 큰 후폭풍을 불러올 것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시리아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기사 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41001033011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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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