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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기독교 창조와 과학의 만남(이종용 교수)

작성일 2018-03-27 09:03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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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개역개정)", 성서의 이 말씀은 기독교 창조의 선포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서 과학은 일상생활이며, 과학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과학은 전부라고 말하며, 과학으로 인정받은 것들을 그들은 믿고 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은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의 과학자들이나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로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세상이 무생물에서 살아있는 생명으로 시작했으며, 하등 생물인 녹조류로부터 우리와 같은 고등 생물로의 진화로 형성 시켰다고 말하면서, 기독교의 창조에 대하여 반박과 비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의 창조는 선포이고, 믿음에 의하여서만 알 수 있는 말씀이다. 

우리는 기독교의 창조와 과학에서의 창조가 서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 위하여 먼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진공을 생각하자. 사전에서 진공의 의미는 '진공(眞空)은 직관적으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에는 "진공의 존재성에 대한 논쟁들은 고대부터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이루어져 왔다"고 쓰여 있으며, 일반적으로 물질이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진공을 정의하고 있다. 또한 국립 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는 진공을 "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아니하는 공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는 없고, 실제로는 극히 저압의 상태를 이른다. 우주 공간은 진공도는 높으나, 미량의 성간 물질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물질의 존재가 없음에 대하여 정의하는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에서 진공은 물질이 비어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꽉차있어서 조건이 주어지면 새로운 물질이 창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즉 물질의 존재는 없으며 비어있다고 여겨지지만, 물리적인 의미의 어떤 에너지로 채워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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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