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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한남대 사학과 '사유담 협동조합' 설립..더 이상 “문송하지 않습니다”

작성일 2018-03-02 13:45

작성자 전성우

조회수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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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합니다” 

인문계 학생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취업난을 ‘문과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표현하고 있듯이, 각 대학들은 인문계 취업률 끌어올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그중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 사학과도 융복합 과정 개설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36명이 입학하는 한남대 사학과는 2학년 말 3학년 초가 되면, 3개 학과가 연계한 문화관광이나 4개 학과가 참여한 기록관리, 지난해부터 6개 학과가 연합해 개설한 문화재박물관 전공으로 구분해 진로를 준비한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 분야는 사학과 출신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다수의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개설된 관광관련 학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관광 관련 기업들과 오래 전부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관광 학과들과 달리 사학과에서의 문화관광 전공은 취업 역량 제고에 필요한 현장 경험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남대 사학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기업체를 설립하고 나섰다. 

한남대 사학과에는 ‘사유담(史遊談)’이라는 협동조합이 있다. 

*기사보기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21901000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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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