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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OB기자의 세상속으로] 우리 모두가 2차 가해자였다 (전성우 홍보팀장)

작성일 2018-03-14 09:54

작성자 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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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MT에서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술을 강요해서 가끔씩 사고가 터지는데 불안합니다.” 최근 열린 한남대학교 신입생 학부모간담회에서 나온 첫 번째 질문이었다. 멀리 갈 것 없이 우리집 고3 딸도 벌써부터 걱정이다. “대학 가면 술을 강제로 먹인다던데…”

잘못된 음주문화는 우리사회의 해묵은 폐해이다. 술 자체의 위험성도 있지만, 술자리의 강압과 폭력성이 더 주목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다. 그 이면에는 갑을 권력관계가 작동하고, 권위적 문화가 뿌리박혀 있다.

원문보기->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302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