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습니다."
한남대 재학생 4명과 졸업생 2명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이 기탁한 장학금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교와 후배를 위한 따뜻한 마음씨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황주상(사학과4) 씨 등은 지난해 말 지방대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주기 위한 강연회를 기획하고, 강사로 졸업 선배 중에서 조수현(전자공학과 02학번) 씨와 민재명(문예창작학과 07학번) 씨를 초청했다.
삼성전자 연구원을 거쳐 전자통신연구원에 재직 중인 조 씨와 대학 재학 중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고 현재 KAIST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벤처기업을 운영중인 민 씨는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도전과 실패, 성공의 경험만을 강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연료로 받은 4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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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