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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수백억 모은 남대문시장 상인이 청년 창업교육 나선 이유는

작성일 2018-02-08 13:27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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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좋아하지. 반면 미국인은 와일드 해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지난 6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 '우주 액세서리 타운' 내 한 점포. 이 상가 성하준(63) 대표를 포함해 상인 11명이 대학생을 상대로 액세서리 제조 실습 교육을 하고 있었다. 대전 한남대 의류학과(6)·융합디자인학과(2)·회화과(3) 소속 3~4학년 학생 11명이 대상이다. 상인들은 남대문시장에서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는 만큼 나라별 국민 특성에 맞게 액세서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대부분 남대문시장에서 2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상인들은 학생들에게 1대 1 멘토링 방식으로 창업 교육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직접 대학생을 상대로 창업교육을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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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9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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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