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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남대 졸업식 ‘창업특별상’ 김완기씨, 재학중 34차례 국내외 디자인상 받아

작성일 2018-02-09 16:06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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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 디자인학과 4학년인 김완기(26)씨는 9일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창업특별상을 받는다.

한남대는 김씨가 세계적인 디자인공모전인 독일 레드닷(Red dot)에서 두 차례,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아이디이에이(IDEA)에서 네 차례 등 재학 중에 국내외 공모전에서 34차례 수상하고, 2016년에는 디자인 벤처기업 아이디어 랩(Eyedea LAB)을 창업해 평창겨울올림픽 홍보용품인 스노우볼(둥근 유리 안에 들어간 축소 모형), 엘이디(LED) 응원봉을 디자인하는 등 학교 명예를 높였다고 밝혔다.


디자인 공부는 중 3때 시작했는데, 처음엔 이해력이 떨어져 힘들었단다. “한 번만 설명해줘도 개념을 잡고 쓱쓱 그리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재능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면서도 좋아하는 디자인을 그만둘 수 없어 고민했죠.” 그러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입대 직전 선배들 권유로 입체 디자인인 3D 프로그램을 배웠다. 종일 그렸다. 입대해서는 잠자거나 쉬는 시간을 쪼개 아이디어를 습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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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314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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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