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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규식 문화카페- 메뉴판에 인색한 식당들(이규식 교수)

작성일 2018-02-23 10:08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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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 김계동 교수가 페이스 북에 올린 글에 크게 공감하였다. 우리나라 식당들은 대체로 메뉴판 제공에 인색하다는 내용으로 거의 모든 식당에서 메뉴판을 한 테이블에 하나만 준다는 것이다. 더 달라고 하면 으레 없다고 하거나 마지못해 하나만 더 내민다. 한사람 당 하나씩 요구하면 나가라고 할 기세다. 일행 서너 명이 돌려가며 속독으로 읽어야 해서 불편하다. 내가 빨리 골라야 다른 사람이 기다리지 않으므로 마음이 급해진다. 적지 않은 식당에서는 아예 메뉴판을 벽에 붙여놓고 그걸 보고 주문하라고 한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바짝 다가가야 하고 등지고 앉았다면 몸을 돌리거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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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