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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규식 문화카페-우화 속의 개(이규식 교수)

작성일 2018-01-12 09:46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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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나귀가 개와 함께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주인이 잠들자 당나귀는 풀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몹시 배가 고픈 개가 당나귀에게 바구니에 든 먹을 것을 꺼내달라고 했다. 그러나 당나귀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풀을 뜯어먹기에 바빴다. 한참 뒤 주인이 깰 때까지 기다리라고 대답했다. 그러는 동안 늑대 한 마리가 숲에서 나와 개와 당나귀 쪽으로 다가왔다. 당나귀는 개에게 긴급히 도움을 청했다. 개는 꼼작도 않은 채 비아냥거리듯 기다리라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사이 당나귀는 늑대에게 희생되었다. 그러므로 서로서로 도우며 살자는 것이다. -라 퐁텐 '우화시' 중 '당나귀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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