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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출신 동문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KBS대전총국 심의위원)는 지난 12일 저녁 대전의 한 식당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총장 간담회, 언론장학기금 기탁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중도일보 유영돈 기획조정실장은 '2017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상금 200만원 전액을 한남대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한남언론인회는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하고,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들도 상금을 기탁하는 전통으로 유명하다. 장학기금은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유영돈 실장에게 수상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뒤 "언론계에 많은 동문들이 활약하면서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장학금은 언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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