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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규식 문화카페-뉴질랜드 고사리 사랑(이규식 교수)

작성일 2017-08-11 09:06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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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우리나라, 일본이 이웃해 있으니 비슷한 나라가 아니냐고 한다면 기분이 나쁘다. 민족과 언어, 역사배경과 문화가 다른데 다만 인접해 있다고 그렇게 본다면 큰 오해이기 때문이다. 어깨를 촘촘히 맞댄 유럽 여러 나라들의 경우와는 다르다. 하기야 유럽이라 하더라도 발틱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우리는 별 구분 없이 묶어 동일권역으로 생각하는데 실상 언어와 역사, 문화가 각기 다른 나라들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에 위치한 이들 국가를 우리는 거의 동일인식으로 바라본다. 관광패키지에서도 함께 묶어 일정을 잡고 국토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그다지 뚜렷하게 구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나라는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우리와 일본 이상으로 다른 점이 많다. 우선 거리도 2000㎞이상 떨어져 있고 토착민족, 자연환경과 인문지리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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