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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우 강동원·김태리, 6·10 민주항쟁 30주년 당일 ‘한남대’ 찾은 이유?

작성일 2017-06-12 09:19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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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당시 민주화운동이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가제)가 한남대학교를 무대로 당시 치열했던 대학생들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 크랭크인한 ‘1987’은 6·10 민주항쟁 30주년 당일인 10일 한남대 교정 곳곳에서 배우 강동원과 김태리가 참여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다.

1987년 1월 14일 발생한 서울대 학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박종철 군 범국민 추도식’과 시위가 계속되던 중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가 이어지자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독재타도”와 “호헌철폐”를 요구하는 시위가 극렬하게 전개된다.

이어 5월 18일에는 김승훈 신부가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을 당국이 은폐했다”고 폭로하고, 5월 27일에는 범민주세력이 결집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하면서 6·10 민주항쟁은 절정에 이른다. 결국 민주정의당 노대우 대표는 6월 29일 직선제 개헌을 통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6·29 선언을 발표하며 시민의 승리로 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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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