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한남

[충청투데이] “절약할 줄 아는 총장도 대학 경영엔 아낌없죠" (이덕훈 총장)

작성일 2017-03-16 10:30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153

수정

‘뚜벅이 총장’으로 유명세를 탄 이덕훈 한남대 총장의 검소한 일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 총장의 소박한 일상엔 8년전 세상을 떠난 선친의 향수까지 덧대져 있다.

이 총장은 1992년 선친이 맞춰준 ‘기신양복점’의 정장을 입고 아버지가 쓰던 넥타이를 맨 채 손때 묻은 가방을 들고 충청투데이와 만났다.

그는 “좌우명이 겸손과 검소다. 이 양복은 없던 살림에 아들이 모교 교수가 돼 기뻐하던 선친이 직접 맞춰준 것”이라며 “입을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향수에 젖는 기분이 든다”고 운을 뗐다. 그의 상의에 한자로 새겨진 ‘기신양복점(基信洋服店)’은 50대 이상 중년이라면 대전에서 최고로 치는 양장점이다. 양장을 자랑하는 그의 만면엔 유독 남다른 선친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기사 보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46772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