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남대는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특화된 창업 교육 역량을 토대로 지역발전전략(스타트업 타운 조성)과 연계한 ‘K-스타트업 밸리’ 대학 모델을 단독으로 제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근본 의미에 부합한 한남대의 계획은 대전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전지역에서는 한남대가 단독, 충남대-국립한밭대(통합), 대전보건대(연합) 등 3건 4개 대학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한남대는 대학과 중앙정부, 지자체, 공기업이 공동 투자해 투자합작법인(한남홀딩스)을 설립·운영하고, 투자 이익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전액 재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남대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 대학 캠퍼스 내에 첨단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캠퍼스혁신파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도시공사와 청년창업 주거단지 건설과, 수자원공사와 함께 물산업산학협력창업센터 건설을 통한 스타트업 집약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는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해 연구단지와의 활발한 연구 교류는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운영, 국내 최초 다국적 기업 바이오교육원 설립 등 스타트업 인재 육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대덕밸리캠퍼스를 활용해 대전시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중심의 캠퍼스로 전환하고 바이오 창업원, 바이오메디컬대학 등 국제 창업 벨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대전 대표 사립대학으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되기까지 애써온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홀로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하듯 우리 대학을 거점으로 대전시를 비롯한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남대의 특장점인 창업 역량을 토대로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모듈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글로컬 다학제 융복합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관리부서 : 시스템운영팀
최종 수정일 : 2021-10-28